펄어비스 '붉은사막', 리얼리티 극대화 위한 제작 현장 공개

2026. 2. 25기사 원문
펄어비스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오는 3월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펄어비스는 출시 전 과천 사옥 '홈 원'에서 모션캡처, 오디오, 3D 스캔 스튜디오 시설을 공개하며, 게임의 몰입감과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한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모션캡처 스튜디오는 180평 규모에 1,600만 화소 초고성능 카메라 114대를 갖춰 인물과 사물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기록한다. 배우들의 다양한 액션은 실시간으로 게임에 구현되며, 수영이나 공중 신 촬영을 위한 장치와 안전을 위한 특수 바닥재도 마련되었다. 안산에는 300평 규모의 '아트센터' 스튜디오가 별도로 있어 대규모 인원이나 와이어 액션 촬영이 가능하다. 스튜디오에는 다양한 무기와 생활 도구가 비치되어 있으며, 아이템의 무게, 재질, 길이에 따라 실제와 같은 모션을 구현하기 위해 장비를 직접 제작하거나 구매하기도 했다. 액션, 스턴트, 아크로바틱, 댄스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사람의 움직임과 사물 상호작용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대결 장면이 게임 캐릭터의 실시간 액션으로 위화감 없이 구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D 스캔 스튜디오에서는 옷감 질감, 인물 표정, 장비 흠집 등 모든 요소를 360도로 촬영하여 3D 데이터로 만든다. 인물 전신 스캔 공간, 페이셜 스캔, 턴테이블 카메라 부스 등 3개소로 구성된다. 인물 촬영 시 고성능 DSLR 카메라를 원형 배치하여 한 번의 셔터로 피사체를 360도 캡처하며, 데이터 하나를 구현하는 데 약 70분이 소요된다. 특히 성벽의 근원이 되는 돌은 턴테이블 카메라 부스에서 15일 간격으로 180도씩 촬영하며, 안산 채석장에서 재료를 수급했다. 스튜디오 재료 창고에는 마네킹에 다양한 사이즈의 옷과 갑옷을 입혀 데이터화하고 있으며, 창고로 옮기기 어려운 대형 자연물이나 문화재는 드론 및 특수 카메라로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화한다. 오디오실은 전문 작곡가 룸, 성우 녹음실 등 10개의 독립 부스에서 음악 작업, 보이스 녹음, 믹싱 등 모든 음원 작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상업 영화의 폴리(Foley) 기술을 활용한 폴리사운드 스튜디오를 통해 자갈, 모래 발걸음 소리, 갑옷 충돌 소리, 병장기 소리 등 게임 상황에 맞는 소리를 창조한다. 실제로 철제 캐비닛과 세탁기 호스 마찰음으로 기계 용 '골든 스타'의 소리를 구현했으며, 블랙 스페이스 엔진에 적용된 산들바람과 돌풍, 집단 군중 소리와 소규모 NPC 군중 소리의 명확한 차이를 시연했다. '붉은사막'은 공간의 울림, 거리에 따른 소리 변화 등 물리적 특성을 반영한 입체 사운드로 게이머의 몰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펄어비스의 첨단 기술력으로 완성된 '붉은사막'은 오는 3월 20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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