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클래식 데포로쥬 서버에서 대규모 세력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게임 오픈 전부터 방송인들이 모여 세력 구도를 형성했던 데포로쥬 서버에서는, 호형호제와 전투명가를 주축으로 한 대형 혈맹들이 곳곳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산발적인 전투가 이어지다 점차 인원이 집결하며 용의 계곡 삼거리 등지에서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저녁 10시 이후부터는 국지전 양상을 넘어선 대규모 총력전으로 전세가 전환되었습니다.
대규모 총력전은 글루디오 던전 3층에서 펼쳐졌습니다. 전투명가는 정개철, 더케이, 만만 등 주요 방송인들을 중심으로 모든 혈맹원이 집결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호형호제 측 역시 불도그와 이문주 등 헤드를 필두로 방송인들을 포함한 혈맹원들을 집결시키며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초반 전세는 호형호제에게 유리하게 흘러갔습니다. 먼저 자리를 잡은 전투명가의 포진을 호형호제가 12시와 6시 양 방향에서 공격해 깨뜨리며 우위를 점했습니다. 그러나 전투명가도 물러서지 않고, 정개철이 4층 계단 우측에서 기사 별동대를 이끌고 3층으로 돌파하여 적진 중앙을 무너뜨리려는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버텨낸 호형호제가 별동대를 정리하고 역공을 펼쳐 전투명가를 밀어냈습니다. 뒤이어 보스가 등장하며 전 인원이 보스를 노리는 난전이 벌어졌고, 보스 루팅은 최종적으로 호형호제가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대규모 총력전은 호형호제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으며, 이후에는 다시 용의 계곡 등지에서 산발적인 전투가 지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