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국내 출시 버전이 플랫폼에 따라 다르게 나옵니다. PS4 및 PS5 버전은 일본과 동일한 아시아 버전으로, 신체 훼손 장면이 검열된 상태로 출시됩니다. 반면 PC, Xbox One, Xbox 차세대기(S와 X) 버전은 글로벌 버전과 동일하게 무삭제판으로 출시됩니다.
이 같은 소식은 일본 PS 버전이 글로벌 버전과 달리 검열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국내 PS 버전도 동일하게 적용됨이 확인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게임은 출시 전부터 신체 훼손 묘사가 사실적으로 구현된다고 알려졌기에, 국내 PS 유저들은 글로벌 버전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인데 일본과 같은 아시아 버전이 적용되는 것에 의아함을 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버전 기준으로 국내 심의를 거쳐 출시할 수 있지 않냐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후 유저들의 관심은 Xbox 버전으로 쏠렸으나, PC 및 Xbox 버전은 PS와 달리 글로벌 버전으로 국내 출시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유저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이 사실을 고객지원 및 소셜 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유했습니다. 유비소프트 코리아 관계자는 이러한 차이가 '양 플랫폼의 검열 수준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 신체 훼손이나 노출 표현에 대해 타 플랫폼보다 다소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PS 버전의 일본 등급은 CERO 연령 구분 중 가장 높은 Z 등급입니다. Z 등급은 성인용인 D 등급을 넘어 정부 규제가 가해지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간주되며, '갓 오브 워 3', '포 아너' 등도 이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