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Astrae Oratio, 개발사 디나미스 원)'의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신전기(新伝奇) 서브컬처 RPG다. 게임명은 라틴어로 '별의 기도', '별들에게 바치는 기도' 등으로 해석되며, 기존 '프로젝트 AT'로 알려졌던 작품이다. 슈퍼 티저 PV를 통해 세계관과 작품 콘셉트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주요 캐릭터의 비주얼과 세계관의 핵심 설정인 '특구청', '영지'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도시, 별, 그리고 마법" 익숙하지만 낯선 도쿄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무대는 도쿄 타워가 막 완공되고 오다이바 국제전시장이 한창 건설 중인, 익숙하면서도 낯선 시대의 도쿄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꿈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던 시기,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가속하는 이 세계에서 또 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특구청(이령지정특례구역관리청)'이 있다. 도쿄 마법 세계의 권력 실세인 이내각(裏內閣)이 지정한 특례구역을 관리하는 행정 청사로, 도쿄 타워가 세워진 미나토구에 위치한다. 도쿄에서 벌어지는 모든 마법 세계의 행정 관리와 권리를 쥔, 말하자면 '마법사들의 도쿄 도청' 같은 기관이다. 그러나 현재 소속 공무원은 단 한 명, '주임'뿐이라는 점이 이야기의 시작을 흥미롭게 만든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이 마법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신작 캐릭터 '주임'은 특별한 능력 없는 평범한 도쿄 공무원으로, 정체불명의 기관 '특구청'으로 발령받으며 운명이 뒤바뀐다. 알고 보니 그곳은 정체를 숨긴 채 도쿄에 사는 마법사들의 행정을 총괄하는 기관이었던 것. 주임은 도쿄의 마법사 전담 공무원이 되어 도시에서 벌어지는 온갖 마법 관련 문제를 홀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마법세계의 행정을 관리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이 게임의 주요 스토리를 이룬다.
주요 등장인물
● 히와기시아카리 아이 (Hiwagishiakari Ai)
CV. 시라이시 하루카
특구청의 총책임자이자, 주임을 멋대로 특구청으로 전배시킨 장본인이다. 자신의 사무실에 온갖 장난감을 가져다 두는 등, 아무리 봐도 타의 모범이 될 수는 없는 주임의 직속 상사. 여러모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려진다.
"내가 이곳의 책임자, 히와기시아카리 아이 청장이다. 모쪼록 잘 부탁하지."
주임 (주인공)
마법사가 아닌 평범한 도쿄 공무원. 특구청의 유일한 소속 공무원이자 책임자가 되어, 마법 세계의 행정과 사건을 떠안게 되는 이야기의 중심 인물이다.
"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마법사도 아니고, 특별한 능력도 없습니다."
●인형 (Doll)
CV. 시라이시 하루카
청장이 주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임시 보디가드. 몸이 나무로 되어 있다는 사실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수수께끼의 캐릭터다.
"안심하십시오. 제가 지키겠습니다."
●호시쨩 (Hoshi-chan)
특구청 마스코트
특구청의 홍보용 마스코트로, 청장의 취향이 듬뿍 반영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밝고 개성 넘치는 별 모양 캐릭터로 작품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꺄하하하하, 이거보다 더 좋은 건 없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