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전장이라고? 찜찜하네!
세계 최고 인기 슈팅 게임인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신작 ‘모던 워페어 4’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현대전 캠페인을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끈다.
팬들 사이에서는 “세계적인 게임도 배경으로 쓸만큼 한국과 K-컬처가 주목받는 증거”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는 반응과 “세계 곳곳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휴전 상태인 한반도의 군사 충돌을 다루는 것이 왠지 찜찜하다”라는 반응이 혼재한다.
액티비전은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10월 23일 출시를 확정했다.
북한의 전면 침공으로 촉발된 글로벌 군사 충돌이 신작의 배경이다. 캠페인에서는 한국군 병사인 ‘박 이병’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최전선 전투를 수행한다. 시리즈 대표 캐릭터인 프라이스 대위 역시 핵심 인물로 등장, 세계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무기를 저지하기 위한 독자적인 작전에 나선다.
이용자는 한국을 비롯해 뉴욕, 파리, 뭄바이 등 세계 각지를 무대로 다양한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참호전부터 도심 근접전, 차량 추격전, 특수부대 야간 작전까지 현대전의 다양한 양상을 담아냈다고 액티비전은 설명했다.
멀티플레이어 모드도 대폭 강화됐다. 보다 정교한 이동 시스템과 함께 새로운 총기 시스템인 ‘발리스틱 어소리티’를 도입해 사실적인 사격 경험을 구현했다. 출시 시점에 전 세계 지역을 아우르는 12개의 코어 맵을 제공하며, 라운드 사이에 전장 레이아웃이 500개 이상의 형태로 재구성되는 역동적인 신규 전장 ‘킬 블록’을 새롭게 선보인다.
익스트랙션 슈터 모드인 ‘DMZ’도 복귀한다. 이용자는 매번 다른 조건으로 구성되는 전투 지역에 투입돼 생존과 탈출을 목표로 임무를 수행한다. 개발사는 DMZ 관련 세부 정보를 오는 6월 8일 공개할 예정이다.
‘모던 워페어 4’는 Xbox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5, PC와 함께 시리즈 최초로 닌텐도 스위치2 플랫폼에서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