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 IP 기반의 신작 모바일게임 오버워치 러시의 공식 개발 소식을 전했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게임 프리뷰 영상 및 개발자 코멘트를 공개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신작은 원작의 1인칭 위주 슈팅 형식을 탈피하여 전장을 위에서 조망하는 쿼터뷰 시점의 탑다운 히어로 슈터로 제작되었다.
원작의 5대5 대전 대신 4대4 팀 대전 방식을 채택했으며 트레이서, 라인하르트, 키리코, 솔저: 76, 루시우, 파라, 메르시, 리퍼 등 8종으로 확인되었다. 개발은 원작 오버워치를 담당하는 팀 4와 별개로 모바일 전문 인력인 블리자드 바르셀로나 팀이 전담한다.
공식 프리뷰 영상과 외신 프리뷰를 종합하면 오버워치 러시는 원작의 핵심 스킬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춘 기술적 변화를 꾀했다.
조작은 화면 왼쪽의 이동 스틱과 조준 및 발사를 동시에 수행하는 오른쪽 보조 스틱을 사용하는 트윈 스틱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영웅의 고유 능력은 전용 버튼을 탭하거나 길게 누르는 방식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영웅 설계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메르시는 주 무기가 지팡이에서 블래스터로 변경되었으며 궁극기는 주변 범위에 치유와 피해를 동시에 주는 아우라 형태로 완전히 개편되었다. 비행 능력 역시 탑다운 시점에 맞춰 수정되었다.
게임의 깊이를 더하는 성장 시스템은 외신 프리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플레이어는 특정 영웅을 반복 플레이하여 숙련도 레벨을 쌓고 이를 통해 능력치를 높여주는 모드와 기술의 성질을 바꾸는 특성을 영구적으로 해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라인하르트의 화염 강타에 적을 끌어당기는 소용돌이 효과를 추가하거나 트레이서의 점멸에 공격 판정을 부여하고 시간 역행 시 추가 체력을 얻게 하는 식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해금한 특성과 모드로 로드아웃을 구성하며 경기 상황에 따라 이를 교체할 수도 있다. 대전 콘텐츠는 공식 영상에서 확인된 거점 점령 외에도 토큰 100개를 수집해 반납하는 모드 등이 포함된다.
블리자드는 현재 일부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초기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향후 일정은 개발 진척 상황에 맞춰 공식 디스코드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