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7~29일 시리즈로 엔씨소프트 캐릭터 도구리의 부활을 알렸다. 29일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시니어 프로듀서가 등장해 시구했다.
3일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는 도구리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매 경기 도구리 인형이 경기장에 나타났으며, 선수단은 도구리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특히 29일 시구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시니어 프로듀서인 카터 스완이, 시타는 도구리 인형이 진행했다.
카터 스완은 드라마판 '라스트 오브 어스', 영화 '그란 투리스모', '언차티드' 등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SIE에서 제작하는 게임의 미디어믹스를 총괄 중인 인물로, 구단측은 카터 스완이 NC다이노스의 팬이라고 소개했다.
도구리는 '리니지2M'의 몬스터 '도둑너구리'를 새로 만든 캐릭터다.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사업을 전담했던 '스튜디오 644'를 통해 신입 직장인 콘셉트로 거듭났다. 일하기 싫어하는 정서를 솔직하게 공개하는 모습으로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관련 사업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실렸으나, 이번 '도구리 데이'를 기점으로 부활했다.
한편, NC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한 해당 시리즈에서 2승 1패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