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산하 게임 스튜디오들을 통합해 새 게임 조직을 꾸렸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6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 게임즈 스튜디오' 설립을 발표했다. 스카이댄스 인터랙티브, 스카이댄스 뉴 미디어 등 기존 스튜디오가 새 조직 아래 편입됐다.
스튜디오 수장으로는 에픽게임즈와 워너 브라더스 출신의 토니 드리스콜이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디스커버리·스코플리 출신의 댄 프리그가 게임 부문 총괄 부사장을 맡는다. 그 밖에 크리에이티브·프로덕션,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급 인사들이 선임됐다.
신설 스튜디오는 기존에 개발 중이던 <마블 1943: 라이즈 오브 히드라>와 루카스필름과 협업 중인 미공개 스타워즈 게임의 개발을 이어간다.
첫 신규 프로젝트로는 두 타이틀이 공개됐다. 플래티넘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AAA급 액션 어드벤처 <닌자 거북이: 더 라스트 로닌>과 니켈로디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공동 개발하는 2D 격투 게임 <아바타 레전드: 더 파이팅 게임>이다.
드리스콜 사장은 "이번 출범은 게임을 사업의 부속이 아닌 영화·TV·스트리밍과 대등한 콘텐츠 전략의 핵심 축으로 바라보는 중요한 전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현재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추진 중이다. WBD는 <해리포터>, <왕좌의 게임>, DC 유니버스 등 자사 IP 기반 게임을 제작하는 자체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