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이하 포켓몬) 시리즈 탄생 30주년을 맞은 올해, 포켓몬 컴퍼니는 주요 경영 지표 전 항목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주식회사 포켓몬(포켓몬 컴퍼니)은 지난 6월 1일자 일본 관보를 통해 2026년 2월기 결산을 공개했다. 비상장 기업인 포켓몬 컴퍼니는 상장사 수준의 상세 공시 의무는 없으나, 일본 회사법상 결산 공고 의무에 따라 관보에 해당 내용을 게재했다.
관보에 게재된 결산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 매출은 5,314억 2,800만 엔(약 5조 4,390억 원), 영업이익 1,439억 7,200만 엔(약 1조 3,669억 원), 경상이익 1,495억 2,900만 엔(약 1조 4,196억 원), 순이익 1,200억 5,600만 엔(약 1조 1,397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게임 전문 매체 게임비즈가 역대 결산을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 대비 매출 29.3%, 영업이익 43.0%, 경상이익 47.4%, 순이익 70.7% 증가로, 전 항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포켓몬 컴퍼니는 <포켓몬> 관련 게임·카드게임·앱·영상 콘텐츠의 기획·개발을 비롯해 라이선스 사업, 직영 매장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포켓몬 컴퍼니 기업 정보 사이트의 ‘수치로 보는 포켓몬(Pokémon in Figures)’ 페이지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포켓몬> 관련 소프트웨어 누적 출하량은 5억 1,500만 장, <포켓몬> TCG 누계 생산량은 850억 장이다. 이는 전년 같은 시기 대비 각각 2,600만 장, 100억 장 증가한 수치다.
한편,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1996년 게임보이용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한 특별 상품 출시와 각종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