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2와 함께 포켓몬 프랜차이즈의 저변을 넓힌 '포켓몬 포코피아'를 묶은 공식 번들 패키지를 국내에 공식 발매했다.
닌텐도는 2일 당초 예고된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포켓몬 포코피아가 포함된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게임의 주인공인 메타몽과 게임 화면이 박스에 함께 그려져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함께 포켓몬 포코피아의 다운로드 버전이 동봉되어 있다.
포켓몬 컴퍼니, 게임프리크, 코에이 테크모의 오메가 포스가 함께 개발한 포켓몬 포코피아는 메타몽을 주인공으로 한 샌드박스 빌더 라이프 시뮬레이션이다. 포켓몬 시리즈 프로듀서이자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의 디렉터 오오모리 시게루의 아이디어에 오메가 포스가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2로 쌓은 샌드박스 개발 경험을 살려 제작돼 특유의 플레이 재미와 감각을 살렸다.
여기에 사람들이 사라진 세상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메타몽은 다른 포켓몬들과 직접 대화하고, 그들과 교류해나간다. 이를 통해 전투 대신 여유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전하며 넓은 이용자층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출시 나흘 만에 220만 장, 5주 만에 400만 장을 판매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놨다.
이러한 성과는 닌텐도 스위치2가 한창 보급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에서 거둬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았다. 이에 닌텐도 역시 모여봐요 동물의 숲처럼 출시 2년차를 맞은 기기 보급에 속도를 올려줄 것으로 기대, 이번 번들을 출시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닌텐도 스위치2는 단품 외에는 첫 출시일에 맞춘 마리오 카트 월드 세트와 포켓몬 레전즈 Z-A 세트만이 판매된 바 있다.
이번 번들 가격은 718,000원으로 책정됐다. 닌텐도는 앞서 닌텐도 스위치2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9월 1일부터 한국에서는 닌텐도 스위치2가 758,000원에 판매된다. 출시 전 포코피아까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닌텐도는 지난 6월 포코피아 익스팬션 패스를 공개, 오는 8월 해저를 무대로 한 보글보글 해저마을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