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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데일리 브리핑: 국산 신작 상위권 안착! 찜 목록 개편 및 신작 출시 소식

스팀체크 30- 매일 갱신되는 스팀 데일리 브리핑입니다. 실시간 동접부터 글로벌·한국 매출 TOP 차트와 오늘의 소식, 신작, 업데이트 소식까지 한 번에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하운드13의 액션 RPG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과 팀 테트라포드의 추리 어드벤처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가 스팀 출시 후 나란히 매출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은 라이브 서비스 이후 최소보장금 미지급 이슈로 퍼블리싱 계약이 해지, 패키지 버전 단독 출시가 성사됐다. 스팀 최종 검토 지연으로 예정보다 시간이 밀리긴 했으나 위시리스트 45만 건을 안고 출발한 데다, 부분 유료화를 걷어내고 패키지로 체질을 바꾼 선택이 초기 판매 지표로 되돌아온 모양새다. 출시 첫 날 국내 차트 1위는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스테퍼 레트로는 전작 '스테퍼 케이스'의 문서 기반 추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30시간 분량의 시나리오와 일본어 음성, 스파인 애니메이션을 더한 시리즈 두 번째 막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동시 출시도 이뤄냈다. 출시 전 텀블벅과 일본 캠프파이어에서 동시에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이 기대 이상의 규모를 넘기며 국내외 팬층을 미리 확인한 만큼, 초반 순위 진입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한국에선 매출 9위, 일본에서도 매출 6위에 올랐다.

두 게임 모두 퍼블리셔 없이 혹은 퍼블리셔와 결별한 뒤 개발사가 직접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국산 작품이다. 이들이 스팀 상위권 구도에 있는 모습은 국내 게임의 규모와 시장 구매력을 확인하게 한다.

ISSUE | 오늘의 소식

■ 스팀 업데이트 | 스팀 찜 목록, 이제 카테고리로 구분해 담는다

밸브가 스팀 찜 목록과 선물하기 기능을 손봤다. 이용자는 이제 찜 목록 게임을 원하는 기준에 따라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으며, 상점 페이지에서 곧바로 카테고리를 지정하고 특정 분류만 필터링해 볼 수 있다. 알림도 카테고리별로 켜고 끌 수 있고, 데모가 있는 게임은 목록에 별도 버튼으로 표시되며 데모 출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공유 방식도 바뀌어 전체 목록 대신 특정 카테고리나 필터링된 화면만 링크로 넘길 수 있고, 비공개 찜 목록이어도 공유 링크는 유효하며 언제든 회수할 수 있다. 선물하기 쪽에서는 그동안 하드웨어와 기프트 카드에만 열려 있던 게스트 결제가 게임 구매까지 확대돼 스팀 계정 없이도 구매가 가능해졌고, 이메일 주소로 직접 게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메일 주소 방식의 경우 미수령 선물은 30일 뒤 자동 환불되며,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같은 국가에 있어야 한다. 아울러 다른 지역의 친구에게 게임을 직접 선물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결제 시 친구 지역에 맞는 가격이 스팀에서 자동으로 계산된다.

NEW | 출시 예정 & 업데이트

■ 출시 | 루비나이트

컵 독 게임즈의 2D 보스 러시 액션 '루비나이트'가 스팀에 출시됐다. 스칼렛 왕국에서 탈출한 공주 루비가 왕국을 뒤덮은 마녀와 피에 물든 존재들을 상대로 복수의 여정을 떠나는 다크 판타지다. 일반 공격만으로는 적을 무너뜨릴 수 없고 '집중' 상태를 유지해 약점을 파악한 뒤 찌르기를 꽂아 넣어야 하는 전투 설계가 핵심이다. 아기자기한 픽셀 그래픽으로 왕국의 황폐한 정경을 그려 이색적인 연출을 담아냈다.

■ 출시 | 홀로라이브 드림스

커버와 사이버에이전트 자회사 퀄리아츠가 공동 개발한 '홀로라이브 드림스'가 23일 iOS, 안드로이드와 함께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첫 공식 스마트폰 게임으로, 50명 이상의 소속 탤런트와 150곡 이상의 수록곡을 앞세운 리듬 게임에 테마파크 육성과 미니게임을 얹은 구성이다. 사전 등록만 150만 건을 넘겼고 모바일과 스팀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지만, 스팀 버전은 리듬 게임 점수가 랭킹에 반영되지 않고 일부 유료 아이템도 구매할 수 없다는 제약이 붙는다.

■ 출시 | 시프트 앳 미드나잇

협동 호러 '시프트 앳 미드나잇'이 22일 출시 이후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990년대 미국 시골 주유소 편의점을 배경으로 최대 3인이 야간 근무를 서며 진열과 청소, 할당량을 채우는 와중에 손님 중 섞여 있는 도플갱어를 가려내야 하는 구조로, 손님당 다섯 개의 질문과 신분증 대조, 행동 관찰이 유일한 판별 수단이다. 한 명이라도 놓치면 그날 밤 안에 괴물이 되어 돌아오고, 그때부터는 문을 판자로 막고 함정을 깔고 숨는 생존 국면으로 전환된다. 근접 음성 채팅이 공포를 증폭시키는 장치로 쓰이면서 데모 단계부터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리썰 컴퍼니' 이후 이어져 온 소셜 호러 계보에 놓인 작품인 만큼, 초반 화력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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