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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PGS 상하이: EA 역전 우승, 한국팀 선두권 이탈

태국의 강호 e아레나(EA)가 상하이 첫 PGS 시리즈에서 정상에 섰다. 선두권에 있던 한국 팀들을 잇달아 제낀, 역전 우승이다.

EA는 8~9일 이틀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2026 서킷3 시리즈1 결승(매치1~10)에서 총 93점을 쌓고 정상을 차지했다.

PGS는 각 지역/권역별 리그에서 상위권에 오른 팀들이 모여 대결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이번 PGS 서킷3는 하반기 첫 글로벌 e스포츠 프로팀 대회다. PGS 7~9가 하나의 서킷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주 성적이 서킷 순위에 누적 반영된다. 3주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시리즈인 PGS9에서 서킷3의 우승팀이 가려진다.

한국은 DN 수퍼스(DNS), 지케이, 젠지, T1 4개 팀이 참가했다. 총상금은 50만 달러다.

EA는 첫째날 36점으로 6위에 그쳤지만 다음날 확연히 다른 폼으로 치고 올라갔다. 첫 전장 ‘태이고’에서 13점으로 몸을 풀더니 다음 매치 ‘에란겔’에서 9킬 치킨을 차지했다. 분위기를 탄 이들은 13점, 12점을 추가하는 등 균질성 있는 플레이를 지속하며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첫째날 나란히 1, 2위에 자리했던 지케이와 DNS는 둘째 날 부진을 거듭하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지케이는 전날 무려 3치킨을 차지하며 치고 나간 것이 무색하게 다음 날 24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3위로 밀려났다.

DNS 또한 26점을 쌓는 부진 속에서 도합 47점으로 4위로 밀려났다.

젠지, T1은 예선 격인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며 이번 결승엔 참전하지 못했다.

2위는 유럽의 강호 버투스 프로다. 마지막 ‘태이고’에서 9킬 치킨을 얻으며 2위로 껑충 순위가 상승했다.

트위스티드 마인즈(73점, 중립), 17 게이밍(66점, 중국)이 5~6위로 뒤를 이었다.

다음 주 바로 PGS8이 같은 방식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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