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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모바일, AI 퀘스트 혁신 이끌 기획자 집중 채용

스마일게이트가 10일부터 신작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전 직군 집중채용에 들어갔다. 진행 중인 공고는 55개로, 이 가운데 인공지능(AI)을 전제로 한 콘텐츠 기획 직군 2개가 포함됐다.

스마일게이트 채용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게임기획·게임개발·그래픽·QA·운영서비스·사업·인프라 등 개발과 서비스 전 영역을 아우른다. 공고상 마감일은 이달 31일이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자리는 'AI 퀘스트 컨텐츠기획 담당'이다. 회사는 담당 업무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AI 기반 퀘스트 설계와 콘텐츠 기획, 퀘스트 데이터 제작 및 플로우 구조화, 언어모델(LM) 연동을 고려한 대화·인터랙션 설계를 제시했다.

자격요건은 AI 개발 경력이 아닌 게임 퀘스트 기획 경력 5년 이상이다. 필요역량으로는 퀘스트 구조 설계와 데이터 제작 숙련도, 분기 기반 퀘스트 설계 역량, 엑셀 기반 퀘스트 데이터·스크립트 작성 능력, 내러티브 구조와 캐릭터 대사 설계에 대한 이해를 들었다. AI와 관련해서는 "AI 기술에 대한 관심과 퀘스트에 응용을 고민해보신 분"이라는 문구에 그쳤다.

우대사항에는 언리얼 엔진 사용 경험과 인게임 연출 콘티 기획 경험에 더해 'AI 기반 콘텐츠 크랙(Crack), 제타(Zeta), GPTRPG 제작 또는 사용 경험'이 명시됐다. 제타는 스캐터랩이, 크랙은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운영하는 AI 캐릭터 챗 서비스다. 이용자가 캐릭터와 세계관을 설정하면 언어모델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나머지 공고는 레벨·밸런스·시나리오·시스템·전투 기획과 클라이언트·서버 개발, 캐릭터·배경 그래픽, QA, 커뮤니티 운영 등 통상적인 개발 직군으로 채워졌다. 현지화 담당만 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독일어·프랑스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브라질 포르투갈어·중남미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에 이른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스마일게이트가 2018년 개발에 착수한 원작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PC와의 크로스플레이를 전제로 개발돼 왔다. 지난해 온라인 쇼케이스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거쳤으며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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