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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샷 룰렛 개발자, '머신 파티'로 돌아왔다! 목숨 건 파티 게임

에스토니아 인디 개발자 마이크 클루브니카와 공동 개발자 GDeavid가 만든 멀티플레이 파티 게임 '머신 파티'가 30일 PC 스팀으로 정식 출시됐다.

'머신 파티'는 '벅샷 룰렛'을 개발한 마이크 클루브니카가 GDeavid와 함께 선보인 신작이다. 2~4명의 플레이어가 목숨을 건 미니게임에 참가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에는 서로 다른 규칙을 가진 미니게임 15종이 담겼으며, 순간적인 반응 속도를 겨루는 대결부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두뇌 싸움, 참가자 간 신뢰를 시험하는 심리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승부가 갈린다.

패배가 곧 죽음으로 이어지는 설정이 이 게임의 핵심이다. 가볍게 시작한 경쟁은 순식간에 서로의 목숨을 겨냥한 승부로 바뀐다. 미니게임마다 요구하는 능력도 제각각이어서, 짧은 순간 정확한 반응을 요구하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상황을 살피며 다음 수를 계산하거나 상대의 의도를 읽어야 하는 게임도 있다.

협력과 경쟁, 배신은 모두 게임 안에서 허용된다. 참가자들은 상황에 따라 서로 힘을 합치기도 하지만,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상대를 방해하거나 결정적인 순간 등을 돌리기도 한다. 직전까지 손을 잡았던 상대가 다음 게임에서 가장 위험한 경쟁자로 돌변할 수 있어, 누구를 믿고 언제 움직일지가 승부의 관건이 된다.

플레이어는 마이크 클루브니카 특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미니게임 15종을 순서대로 즐기거나, 원하는 게임만 골라 바로 플레이하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게임을 이어서 진행하는 긴 세션은 물론, 원하는 몇 가지만 골라 짧게 즐기는 세션까지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하다.

정식 출시에 맞춰 새로운 출시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됐다. 영상에는 게임에 담긴 여러 미니게임과 피실험자 커스터마이징 요소, 참가자들이 협력과 배신을 오가며 벌이는 멀티플레이 상황이 담겼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의상과 장식품을 조합해 자신이 조종할 피실험자의 외형을 꾸밀 수 있으며, 이렇게 꾸민 캐릭터로 게임에 참여해 다른 참가자들과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음악은 작곡가 알렉스 페이프먼이 맡았다. 거칠고 불안한 분위기의 인더스트리얼 사운드트랙이 기계 장치로 가득한 공간과 긴장감 있는 경쟁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마이크 클루브니카는 에스토니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게임 개발자로, 공상과학과 공포 장르를 결합한 작품을 주로 만들어왔다. 여러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세밀한 게임 시스템과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산업적인 분위기의 공간에 플레이어를 끌어들이는 방식을 택해왔다. 게임 음악도 직접 작곡해왔으며, 보즈 오브 캐나다와 에이펙스 트윈 등에서 영감을 받은 거칠고 음울한 사운드를 여러 작품에 활용했다. 산탄총을 이용한 러시안룰렛을 소재로 한 '벅샷 룰렛'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공동 개발자 GDeavid는 픽셀 아트와 로우 폴리 3D 그래픽을 활용한 소규모 게임을 만들어온 독립 개발자다. 대부분의 작품이 게임잼에서 출발했으며, 메트로배니아 방식의 탐험 게임부터 보스 러시 액션, itch.io를 통해 공개한 실험작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왔다. 작품에 따라 단독으로 개발하거나 다른 개발자들과 팀을 이뤄 작업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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