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목록

'팬텀 블레이드 제로': 쿵푸펑크 세계 66일 생존, 견자단 액션 RPG 심층 분석

S-게임의 쿵푸 펑크 액션 RPG, 팬텀 블레이드 제로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20분가량의 딥 다이브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디렉터이자 S-게임의 CEO인 소울프레임이 직접 게임의 다양한 요소를 소개했다. 방송은 전반적인 게임의 흐름, 모드, 스토리, 월드, 전투, 무기 등을 하나하나 공개, 팬텀 블레이드 제로가 어떤 게임인지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의 처음과 마지막에 등장한 견자단은 게임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모원 캐릭터의 얼굴 및 모션 캡처에도 참여했다. 소울프레임은 "견자단의 참여는 팬텀 블레이드 제로 개발 과정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였다"며 "모원과의 만남은 여러분을 긴장감 넘치는 순간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한 쿵푸펑크 세계, 66일 동안의 이야기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소울이다. 살인의 누명을 쓴 소울은 과거 함께 싸웠던 이들에게 배신당하고, 의형제와의 싸움에서 심장에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정체불명의 치료사에 의해 목숨을 건지지만 남은 수명은 단 66일이다. 66일 동안 플레이어는 어두운 무협 세계, 무림을 돌며 다양한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울은 다양한 인물을 만나고, 음모의 진실을 파헤치며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다. 정의를 지키려는 사람부터 어둠에 빠진 무인, 무너진 규율에 매인 전사 등 무협지에서 볼 법한 여러 인물과 세력이 등장하며, 일부 사이드 퀘스트는 새로운 이야기를 여는 등 진행에도 영향을 미친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개발 초기부터 S-게임은 이를 쿵푸펑크 게임이라고 정의했다. 전통적인 무협과 기계 문명이 뒤섞여 있는 세계관으로, 영화 황금시대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요소에 스팀펑크풍 기계 장치, 기계 의수와 공업 시대의 잔해, 신체 개조 등의 요소가 결합됐다.

게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장소들 역시 이런 쿵푸펑크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다. 도적들이 차지한 계곡, 수상한 의식의 흔적이 남은 폐창고, 정체불명의 실험을 위해 세워진 철탑, 특수한 고속 선박으로 이동하는 거대한 호수 등이 등장한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특별한 탐험 구조를 지닌다. 개발진은 팬텀 블레이드 제로에 대해 일반적인 오픈월드 게임도 아니고, 그렇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진 길만 따라가는 선형적인 게임도 아니라고 밝혔다.

게임에는 손으로 그린 중국 수묵화풍의 지도가 등장한다. 지도는 정확한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고, 대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직접 주변을 탐색하게 된다. 각각의 지역은 하나의 세계로 연결되고, 발견한 장소 사이에서는 빠른 이동도 할 수 있다.

직접 돌아다니며 비밀들을 발견하는 게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탐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 곳곳에서 숨겨진 적과 사이드 퀘스트, 희귀한 보물, 이야기의 단서 등을 찾을 수 있다.

화려한 쿵푸 액션, 다른 경험의 난이도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가장 특별한 점이라면 역시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쿵푸 액션이다. 게임에는 30종 이상의 주무기와 25종의 보조 무기인 환영 무기가 등장한다.

다양한 무술과 무협 영화 등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무기들은 각각 다른 전투 방식을 보유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다양한 무기와 이를 활용한 전투 방식들이 소개됐다. 마치 취권처럼 술에 취한 듯 몸을 흔들며 회피 능력을 높이는 무기부터 두 자루의 검을 연계하며 근거리와 원거리를 오가는 무기 등이 존재한다.

무기들의 무게감도 전투에 영향을 미친다. 유연하게 휘어지는 검은 상대의 방어를 파고들거나 날아오는 실 형태의 공격을 공중에서 끊어낼 수 있다. 하지만 가벼운 검은 거대한 방패를 든 적에게 효율이 떨어지며, 이런 상황에서는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는 해머나 철권 등이 필요하다.

일부 무기는 원거리 전투에 활용할 수도 있다. 타이거 캐논은 멀리 떨어진 적들을 한 번에 공격하거나, 접근 중인 자폭형 적을 미리 폭발시킬 수 있다. 다수의 야수형 적을 상대할 때는 화염 계열의 무기가 효과적이다.

무기 강화의 경우 단순히 공격력만 증가하는 대신, 각각의 형태와 기술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무기마다 차별화된 전투 방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무기에 투자한 강화 재료는 간단하게 회수해서 다른 장비에 사용할 수도 있다. 덕분에 부담 없이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낼 수 있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난이도는 웨이페어러, 패스브레이커, 헬워커, 66일까지 네 가지가 존재한다. 각 난이도는 적의 체력과 공격력 변경에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 각자에게 맞는 액션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웨이페어러는 스토리와 영화적 액션을 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난이도다. 반면 헬워커에서는 적의 대응 능력이 크게 강화된다. 특히 헬워커 난이도의 보스는 정해진 패턴 반복 대신, 플레이어와의 거리나 공격 실패,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행동 등을 판단해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66일 모드는 스토리에서 소울에게 주어진 66일이라는 제한 시간을 실제 게임 플레이 규칙으로 적용한 모드다. 패스브레이커나 헬워커 모드로 게임을 클리어해야 오픈되며, 66개의 목숨이 주어진다. 헬워커 수준의 강한 적이 등장하고, 패배할 때마다 하루씩 시간이 줄어든다. 시간이 모두 소진되면 그대로 게임이 종료된다.

정교한 쿵푸와 역동적인 전투, 어둡고 신비로운 무협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2026년 10월 29일 PS5와 PC로 출시된다.

댓글 0

하여 댓글을 작성하세요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