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한국 게임 IP를 활용한 신작 3종에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31일 국가신문출판서는 28일자로 승인한 외자판호 목록을 공개했다. 대상은 6종이며 이 가운데 3종이 한국 게임 IP를 쓴 작품이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IP를 활용한 '빙간런롄멍(饼干人联盟)'이 명단에 올랐다. '쿠키런: 모험의 탑'의 중국 버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3월 '쿠키런: 킹덤'으로 외자판호를 받은 바 있어, 쿠키런 IP로는 두 번째 중국 진출 통로를 확보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중국 유저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출시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워두쯔성지-쥐치(我独自升级:崛起)'라는 이름으로 승인받았다. 원작은 디앤씨미디어의 웹소설과 레드아이스스튜디오의 웹툰이며, 게임 개발은 넷마블네오가 맡았다. 2024년 5월 글로벌 출시 이후 중국 본토 서비스 길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레이위드의 '씰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한 '시왕즈치항(希望之启航)'은 모바일 단독으로 승인됐다. '씰 온라인'은 중국에서 '희망 온라인(希望OL)'으로 서비스된 작품이다. 플레이위드게임즈는 카이잉네트워크(恺英网络)와 이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계약을 맺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중국은 자국 게임과 별도로 수입 게임에 외자판호를 발급한다. 판호를 받지 못하면 중국 본토에서 정식 서비스를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