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산하의 게임 개발 조직인 나인비(NineB) 스튜디오가 2026년 상반기 내 신규 법인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크래프톤은 스튜디오 분사를 목표로 조직 규모를 확대하며, 개발 중인 핵심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오리온'과 '프로젝트 PX'의 구체적인 개발 방향성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나인비 스튜디오는 김성훈 본부장이 이끌고 있으며, 약 10여 명 규모로 파악됩니다. 사측은 향후 법인 분사에 필요한 조직 구성을 갖추기 위해 개발 인력을 대폭 충원할 계획입니다. 다만, 법인 전환 이후 김성훈 본부장이 해당 자회사의 대표이사(CEO)직을 수행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튜디오의 주력 타이틀인 '프로젝트 오리온'은 언리얼 엔진5(UE5)를 기반으로 하는 PC 플랫폼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펍지(PUBG) 프리미엄 데브 유닛(PDU) 게임 디자인팀 출신의 국정진 개발자가 총괄하고 있습니다. 국정진 개발자는 PC 온라인 슈팅 게임 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펍지 개발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지휘합니다.
'프로젝트 오리온'의 핵심은 정교한 로봇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물리 효과입니다. 이용자는 로봇을 파츠 단위로 분해 및 조립하여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개발진은 로봇의 움직임을 현실적이고 역동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절차적 애니메이션 기능과 역운동학(IK) 시스템을 개발 및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봇 파괴 효과와 환경 상호작용 등 현실적인 물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창발적인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함께 개발 중인 '프로젝트 PX'는 유니티(Unity) 엔진 기반의 전략 게임입니다. 서견 개발자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발되나, PC 등 타 플랫폼과의 크로스 플레이 지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PX'는 세계관의 깊이를 더하고 이용자가 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러티브 중심의 설계를 지향합니다. 개발팀은 세계관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을 인게임 시스템과 콘텐츠로 구체화하고, 설정에 부합하는 캐릭터 콘셉트를 기획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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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나인비, 2026년 분사 목표! 로봇 서바이벌 '오리온' 개발 박차 - Lv.1 Arc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