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성공적인 흥행을 발판 삼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온2'의 실적 반영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 확산되면서, 시장은 엔씨소프트가 오랜 부진을 끊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투자심리 또한 견조하여 엔씨소프트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온2'의 실적 견인 능력과 차기작 모멘텀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는 '아이온2'가 기존 게임 대비 이용자 지표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평가합니다.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19일 출시 이후 46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용자 연령대가 젊어지고 결제 전환율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며, 특히 PC 결제율이 80% 수준으로 예상되어 플랫폼 수수료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에서는 '아이온2'의 초기 성과가 단기 흥행에 그치지 않고 분기 실적으로 꾸준히 연결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부터 신작 랠리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오는 2월 출시 예정인 '리니지 클래식'이 추가 모멘텀을 제공하고, 하반기 '아이온2' 글로벌 출시가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지가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가 기존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BM(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소통형 운영과 확정형 상품 모델을 강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러한 BM 전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회사 전반의 체질 변화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적 정상화는 신작 흥행이 분기 단위로 지속 확인되어야 가능하며, '아이온2' 매출 둔화나 후속 신작 부진 시 주가 모멘텀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습니다. 올해 엔씨소프트의 실적 변곡점은 신작 성과와 함께 '리니지' 등 기존 대표 IP의 매출 반등 여부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