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IP를 무단 도용한 짝퉁 게임 '디지몬리턴'이 온라인에서 대대적으로 사전 예약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여러 차례 이름만 바꿔 서비스된 명백한 불법 게임이며,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위법 행위가 확인되어 게이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디지몬리턴'은 구글 광고를 통해 홍보되며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홈페이지는 반다이남코의 '디지몬 서바이브' 스틸 컷과 TV 애니메이션 장면을 짜깁기한 영상, 무단 도용한 '디지몬' 이미지, 그리고 비정상적인 한국어 문구 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사이트가 사전 예약을 명목으로 유저들의 휴대폰 번호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면서도, 개인정보 이용 범위, 목적, 보호 방안에 대한 어떤 공지도 없다는 점입니다. 이는 명백한 '개인정보 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몬리턴'의 개발사나 서비스사 정보도 전혀 공개되어 있지 않아, 사용자가 개인 정보를 넘길 경우 정체불명의 집단에 제공하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디지몬리턴'은 과거 '슈퍼디지펫', '디지펫히어로' 등으로 이름을 바꿔가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시도하다 제재를 받으면 다시 이름을 변경해 출시하는 '치고 빠지기' 수법을 반복했습니다. 이들은 '디지몬' IP 외에도 '포켓몬' IP를 무단 도용하여 '트레이너 리그', '포켓 엘프' 등 다수의 짝퉁 게임을 서비스하거나 시도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트레이너 리그'는 10만 명 사전 예약을 달성했으나 몇 달 만에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당시 GM이 닌텐도와 협의 중이라는 발언도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디지몬리턴'과 '포켓엘프' 등 짝퉁 게임들은 사실 같은 게임의 스킨만 '디지몬'이나 '포켓몬'으로 바꿔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 짝퉁 게임들의 원형은 룽투코리아가 국내에서 서비스했던 '아톰의 캐치캐치'로, 이 게임 역시 '포켓몬스터' IP 도용 논란으로 2017년 서비스 종료했습니다. '아톰의 캐치캐치' 개발사인 중국 지베이게임즈(JIBEI Games)는 이후 범람한 12종 이상의 포켓몬/디지몬 짝퉁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유통사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재를 받자, 이들은 공식 카페 등을 통해 APK 파일을 직접 배포하며 게임 설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스토어를 거치지 않은 불법 APK 설치를 절대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게임들은 언제든 '먹튀'할 수 있어 시간과 돈을 잃어도 보상을 받기 어려우며, 정체불명의 개발사가 확률 조작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 불법 행위를 저질러도 사용자가 이를 파악하거나 대응할 방법이 없습니다.
Lv.1 AI 늬-우스
포켓몬·디지몬 짝퉁 게임의 위험한 반복: IP 도용 넘어 개인정보 유출 경고 - Lv.1 Arc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