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나"는 전 "블레이드앤소울" 개발진인 한국인 개발자를 주축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인디게임 팀 `핸즈업게임(HANZUP GAME)`이 개발 중인 핵앤슬래시 인디게임입니다. 지난 6월 19일 킥스타터 모금을 시작했으며, '한국인이 세운 미국 인디 개발사가 만드는 게임'이라는 독특한 배경으로 국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개발 총괄 박호성 대표는 17년 경력의 개발자로, 과거 엔씨소프트 "리니지 2", 엔웨이 "크로노 블레이드"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입니다. 마케팅 및 캐릭터 설정을 담당하는 임진범 아티스트는 상업 예술을 전공했으며, 인디게임 개발에 대한 동경으로 팀에 합류했습니다. 핸즈업게임은 메인 개발자, 보조, 디자인, 현지화 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명은 힙합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핵심 개발 인력이 대부분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유는 박호성 대표가 국내 개발 후 미국 게임사에 취직하며 자연스럽게 해외에 기반을 두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독립하여 "내가 즐겁게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고자 지인들과 팀을 꾸렸습니다. 개발팀과 마케팅팀은 미국에 있지만, 아트팀은 한국에 있는 등 17년 개발 경력으로 쌓은 넓은 인맥을 활용하여 팀을 분산 구성했습니다.
"프라나"의 세계관은 영화 "타임머신"과 "파이널 판타지 7"의 '마황' 에너지를 오마주했습니다. 인류 멸망과 문명 파괴로 기술이 퇴보한 원시 문명 시대, 지맥에서 솟아나는 강력한 에너지 '프라나'를 통해 인류는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고 기초 체력과 수명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프라나'는 죽은 자를 되살리거나 돌연변이, 고블린 같은 아인족을 출현시키는 부작용도 가져옵니다. 게임은 '프라나'가 폭주하는 시기에 이상 현상을 조사하는 플레이어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특히 '카고 컬트' 개념을 도입하여, '프라나' 시대의 인류가 현대 문명을 신앙하며 한자를 의미도 모른 채 상징처럼 사용하는 독특한 설정이 특징입니다. 이 세계관은 스토리 라이터 Syd와 함께 구성되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게이트 오브 둠", "녹스", "디아블로 1, 2" 등 핵앤슬래시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국내 MMORPG처럼 캐릭터를 '최강'으로 만들어 쉽고 간단하게 즐기는 방식보다는, "녹스"처럼 다양한 스킬과 컨트롤을 통해 확장된 재미를 추구하는 아케이드성을 강조했습니다.
"프라나"는 순수한 핵앤슬래시 장르라기보다는 "탄막 핵앤슬래시"에 가깝습니다. "진삼국무쌍"처럼 적을 쓸어버리는 것이 아닌, 슈팅게임처럼 공격을 피하며 완벽하게 적을 쓰러뜨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무리 약한 적이라도 방심하면 위험해질 수 있으며, 레벨이나 아이템보다는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을 목표로 합니다. Pay-to-Win이나 랜덤박스 같은 과금 요소는 지양하고, 스킬 이펙트 변경 같은 꾸밈 아이템 위주로 과금 모델을 설계할 예정입니다.
기사 원문의 마지막 문장이 잘려 있어 개발 중 힘들었던 점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