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듀 밸리' 개발자 에릭 바론이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과 향후 시리즈의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IGN 등 해외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1.7 버전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 후속작 개발 가능성, 현재 개발 중인 신작 현황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1.7 버전 변경점은 결혼 가능한 NPC 두 명이 추가된다는 사실입니다. 구체적인 대상은 10주년 기념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유저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하여 자녀 시스템이 개편됩니다. 이는 자녀 캐릭터의 상호작용이나 역할을 강화하여 게임 내 몰입도를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유저가 직접 농장 지형을 제작할 수 있는 맵 에디터 기능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플레이어가 만든 맵을 공유하는 소셜 기능을 구상하고 있으나, 1.7 버전에 최종 포함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무한한 콘텐츠 생성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AI 없는 순수한 창작의 재미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후속작 개발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에릭 바론은 새로운 세계관과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에 흥미를 느끼지만, 기존 '펠리컨 타운'과 캐릭터들에 대한 유저들의 깊은 애착으로 완전히 새로운 배경 도입에는 부담감을 토로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과거 후속작 개발을 시작했다가 현재 작업 중인 '헌티드 쇼콜라티에'로 방향을 선회한 바 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 '헌티드 쇼콜라티에'는 스타듀 밸리와는 별개의 엔진으로 제작되며, 두 프로젝트는 독립적으로 진행됩니다. 스타듀 밸리 업데이트와 별개로, '헌티드 쇼콜라티에' 개발 역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영화나 TV 드라마화 제안에 대해서는 원작 특유의 감성을 해칠 우려와 캐릭터의 목소리나 외형이 고정될 경우 플레이어의 상상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스타듀 밸리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5,0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유저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한 게임 업데이트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게임이 영원히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계속 확장될 수도 있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Lv.1 AI 늬-우스
스타듀 밸리 10주년, 1.7 업데이트 예고: 결혼 NPC 2명·자녀 시스템 개편 - Lv.1 Arc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