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사 2023 실적 양극화: 흥행작이 가른 희비와 신작 전략

2026. 2. 14기사 원문
2023년 주요 상장 게임사의 연간 잠정 실적에 따르면, 23개 게임사 중 7개사가 적자를 기록하고 5개사는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감소하는 등 글로벌 경쟁 속 위기의식이 확산되었습니다.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작을 보유한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엔씨소프트, 컴투스,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는 고전하며 글로벌 인기 게임의 가치가 다시금 주목받았습니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아크 레이더스', '메이플키우기' 등 신작 3종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매출 4조 5073억 원, 영업이익 1조 1765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시장의 하락세를 국내 및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특히 '아크 레이더스'에 힘입어 북미·유럽 4분기 PC·콘솔 매출은 전년 대비 6배(504.5%) 증가했습니다. 기존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역시 각각 43%, 108% 성장하며 신작과 라이브 게임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크래프톤은 '펍지: 배틀그라운드' 매출이 16% 성장하고 신작 '인조이', '미메시스'의 성과가 더해지며 전체 매출이 22.8% 증가한 3조 32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PC 게임 매출은 25.8% 성장했고, 모바일 게임 매출도 3% 늘었습니다. 크래프톤은 '펍지' IP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언리얼 엔진5 전환, 콘텐츠 협업, PC-모바일 연계 업데이트, 외부 개발사 협력 및 세계관 공유 신작 개발 등을 통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자체 IP 신작 3종의 연이은 흥행으로 매출 2조 8351억 원(전년 대비 6.4% 증가)을 달성했으며, 비용 효율화와 함께 영업이익을 3525억 원(63.5% 확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올해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SOL: enchant',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등 퍼블리싱 및 외부 IP 위주의 8종 신작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아이온2' 출시로 매출 낙폭을 한 자릿수로 줄이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아이온2' 매출 774억 원이 반영되어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22.5% 증가했지만,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리니지' IP 게임 매출은 모두 하락하며 전체 매출은 4.5% 감소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며 긍정적인 매출 추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컴투스, 조이시티, 넵튠 등 일부 게임사들은 전년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또는 60% 이상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컴투스는 하반기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프로젝트 ES' 등 신작 출시로 반전을 꾀하며,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과 '프리스타일 풋볼 2'를, 넵튠은 '에르피스'를 포함한 총 16종의 캐주얼 및 RPG 신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넥슨게임즈, 위메이드맥스 등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게임사들은 공통적으로 글로벌향 PC·콘솔 신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로 적자를 보았으나, 3분기 '오딘 Q', 4분기 PC·콘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준비 중입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브 온라인' IP 매출 증가에도 신작 개발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3월 20일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을 PC·콘솔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넥슨게임즈는 라이브 게임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다수의 PC·콘솔 신작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며, 위메이드맥스는 매드엔진과의 합.

Lv.1 AI 늬-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