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클래식' 정식 서비스 3일 만에 운영정책을 위반한 계정 2만2184개에 대해 이용 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13일 공지했습니다. 이는 본격적인 작업장 방지 정책의 시작을 알리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제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1차에서는 작업장 및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으로 1만2408개 계정을 제재했으며, 이후 9776개 계정을 추가로 이용 제한했습니다.
또한, 계정 탈취(해킹) 및 매크로 사용 의심으로 약 8만3299개 계정(1차 6만4375개, 2차 1만8913개)에 임시 보호 조치가 적용되었습니다. 회사는 부당하게 제재 또는 보호 조치된 계정에 대한 문의를 접수하여 확인 후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리니지 클래식'의 첫 제재 규모는 지난해 론칭한 '아이온2'가 서비스 3일 만에 진행한 첫 제재(1547개)보다 약 14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서비스 초반 높은 가치를 지니는 장비나 강화 주문서 등을 노린 작업장의 주요 타깃이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원작 또한 초기 장비 강화에 필요한 주문서 등이 고가에 거래되곤 했습니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의 28주년을 앞두고 초창기 감성을 복원한 버전입니다. 과거 오리지널 시스템과 규칙을 기반으로 정통 플레이를 지향하며, 자동 사냥과 편의 기능을 최소화하고 혈맹 중심의 커뮤니티 경쟁과 필드 전투를 핵심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엔씨소프트는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