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수집형 RPG '호연'의 서비스를 19일부로 공식 종료하며 IP 포트폴리오 재편에 박차를 가합니다.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형 신작과 핵심 IP에 자원을 집중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입니다. '호연'은 2024년 8월 출시되었으나, 엔씨의 실리 경영 기조에 따라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었습니다. 오는 6월 30일에는 '블레이드앤소울2'의 서비스도 종료하며 대대적인 IP 정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프로젝트 정리는 박병무 공동대표 취임 후 추진된 조직 최적화 작업의 일환입니다. 엔씨는 희망퇴직과 개발 스튜디오 분사를 통해 한때 5000명에 육박하던 본사 인력을 3000명대 초반으로 줄이며 조직을 슬림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차세대 핵심 타이틀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개발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입니다.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엔씨는 지난해 구사옥 매각 등을 통해 약 4400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이 자금을 하반기 신규 IP 개발 및 유망 스튜디오 M&A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호연' 종료를 엔씨가 '수익 중심'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최종 단계로 평가하고 있으나, 신작의 흥행 지속성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합니다. 뼈를 깎는 쇄신을 마친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신작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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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호연' 종료 및 조직 슬림화로 '선택과 집중' 새판 짠다 - Lv.1 Arc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