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소드' 한 달 만에 좌초 위기: 웹젠-하운드13 계약 분쟁, 결제 환불

2026. 2. 20기사 원문
웹젠과 개발사 하운드13이 신작 '드래곤소드'의 부진으로 갈등을 겪으며 유저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웹젠은 지난 19일 고객 보호 조치로 '드래곤소드'의 결제 기능을 중단하고, 출시 이후 발생한 모든 결제 금액을 환불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는 앞서 하운드13 측이 '드래곤소드'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웹젠에 통보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하운드13은 웹젠의 계약금 잔금 미지급을 해지 사유로 들며 새로운 퍼블리셔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운드13은 국내 매체에 배포한 자료에서 출시 1개월 전 20%, 출시 당일 20%를 지급받았으나 나머지 60%는 결국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웹젠이 지난달 21일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는 아기자기한 카툰풍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콤보를 내세웠습니다.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분위기는 좋았으나, 경쟁작 공세에 밀려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부진에 빠졌습니다. 웹젠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시장 반응에도 서비스 유지를 위해 힘써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완성도 등의 이유로 개발사가 일정 연기를 요청했을 때 품질을 최우선으로 수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웹젠 관계자는 예상보다 낮은 국내 서비스 성과에도 퍼블리셔로서 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었다며, 잔금을 지급해도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운드13의 최소 1년간 운영 자금에 대한 추가 투자를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운드13은 최근까지 협상을 이어왔음을 인정했지만, 웹젠의 조건이 터무니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웹젠이 하운드13의 과반수 지분을 넘겨 자회사로 편입하고, 신규 투자는 직전 투자 가격의 수백분의 1인 액면가로 이뤄져야 하며, 다른 주주들의 지분율이 낮아지는 것을 하운드13이 설득해 오라는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하운드13은 웹젠과 소송까지 가기보다 협상으로 상황을 정리하고 싶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처럼 '드래곤소드'가 출시 한 달 만에 좌초 위기에 처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공식 커뮤니티에는 게임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이 쏟아졌습니다. 웹젠은 별도 공지 때까지 현재 상태로 게임 서비스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웹젠 관계자는 향후 진행 상황을 공식 채널에서 가장 먼저 안내하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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