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덴셜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인피니펀, 곤슈틴이 공동 퍼블리싱하는 퍼즐 게임 '서브리미널'이 3월 31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됩니다. 이 게임은 '후실(Backrooms)'에서 영감을 받은 '간극의 공간(Liminal Space)' 미학을 기반으로 하며, 현실과 환상, 기억과 망각의 경계에 놓인 세계에서 플레이어가 기억의 공간 속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게임 속 기억은 신뢰할 수 없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어린 시절 방, 복도, 실내 워터파크 등 익숙한 장소들이 왜곡된 구조로 변형되어 등장하며, 비논리적인 공간 설계와 현실적인 디테일이 대비를 이루며 심리적 공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서브리미널'은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되었으며, '루멘'과 '나나이트' 기술을 활용해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했습니다. 벽지 질감, 물 위 반사광, 그림자 표현 등 높은 현실감은 붕괴된 공간과 충돌하며 '드림코어' 및 '위어드코어' 감성을 표현합니다.
게임의 핵심 시스템은 '빛'입니다. 플레이어는 광원을 들고 이동하거나 각도와 위치를 조정해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빛이 닿는 곳에 숨겨진 길이 드러나거나 그림자 방향에 따라 새로운 통로가 열리는 등 환경이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시점에 따라 구조가 달라지는 공간 퍼즐은 관찰력, 논리적 사고, 창의적인 접근을 요구합니다.
탐험이 진행될수록 공간은 불안정해지고 선택에 따라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억의 침식' 현상이 심화되면 화면이 왜곡되고 공간 구조가 붕괴되기 시작하며, 퍼즐 풀이를 넘어 도주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환됩니다.
이 게임의 공포는 점프 스케어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시야를 스치는 형상, 감지되는 기척, 숨소리 등 연출을 통해 심리적 압박을 제공하며, 플레이어가 기억을 되찾을수록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서브리미널'은 3월 31일 스팀에서 정식 출시되며,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체험판을 다운로드하여 게임의 퍼즐 시스템과 '간극의 공간' 연출을 미리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