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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월드 모더, 닌텐도 제재로 삭제된 기능 우회 모드 공개

'팰월드'의 모더들이 닌텐도의 특허 소송 이후 삭제된 콘텐츠를 다시 복원하는 모드 개발에 나섰다.

앞서 지난해 9월 닌텐도와 포켓몬 컴퍼니는 도쿄지방재판소에 포켓페어를 상대로 한 특허침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닌텐도가 문제를 제기한 특허는 몬스터의 포획, 탑승, 이동, 전투와 관련한 부분이다. 포켓페어는 이 같은 소송 대응의 일환으로 게임 내 일부 기능들을 삭제 및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진행된 패치에서는 '팰 스피어를 던져 팰을 소환'하는 기능을 삭제하고 플레이어의 옆에 팰이 직접 소환되도록 변경했다. 이어 지난 8일 진행된 v0.5.5 패치에서는 비행 시 글라이더 팰을 타는 대신 글라이더 아이템을 사용하도록 변경하고, 글라이더 팰이 있으면 추가 효과가 발동되도록 조정했다.

그런데 최근 '팰월드'의 모더들은 닌텐도와의 소송으로 삭제된 기능들을 모드로 복원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삭제된 글라이더 팰 탑승 기능을 복원한 모드가 모드 공유 사이트 넥서스모드를 통해 공개됐다. 일명 "v0.5.5 패치를 없었던 일"로 만들어주는 해당 모드를 설치하면 이전처럼 팰을 타고 글라이딩이 가능해진다.

다만 외견상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는 글라이더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멀티플레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는 글라이더 아이템을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 이 외에도 출시 초기부터 논란이 됐던 팰 스피어를 던져 팰을 소환하는 기능 역시 모드로 복원됐다. 해당 모드는 현재까지 약 8천 회 가까이 다운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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