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TCG <판타지 마스터즈> 시리즈와 <소드걸스> 등을 서비스해온 '제오닉스'가 폐업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회사 홈페이지 접속과 대표 전화가 모두 막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러한 조치는 유저들에게 별도의 공지 없이 이루어졌다.
현재 게임 서비스는 유지되고 있으나, 지난 5월 11일 <판타지 마스터즈 2> 패치 업데이트 이후 공지사항이나 이벤트가 중단된 상태다. 유저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표하며,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확인할 곳이 없어 답답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제오닉스는 작년 초부터 사업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판타지 마스터즈>의 매출 부진은 물론, <소드걸스>를 포함한 다른 사업들도 계속 적자를 기록해왔다. 과거 제오닉스에 근무했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회사 내 인력은 모두 이탈한 상태이며, 내부 논의를 거쳐 6월 말까지 공식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2001년 창립된 제오닉스는 <판타지 마스터즈>, <슈미드 디바>, <소드걸스> 등 다양한 PC 및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온라인 TCG 개발 및 서비스에 주력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