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장 GTA? '예비군 시뮬레이터' 펀딩으로 즐기는 자유도

2026. 1. 24기사 원문
국내 1인 개발자 '취미로언리얼'이 텀블벅에서 '예비군 시뮬레이터'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며 독특한 시뮬레이션 게임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이 게임은 한국적 맥락과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예비군 훈련 중 상상만 했던 일탈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개발자는 미국 사회를 풍자한 GTA 시리즈처럼, 한국 남성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소재로 예비군을 택했습니다. 군인과 민간인 사이의 애매한 신분으로 겪는 형식적인 훈련, 규칙, 그리고 술자리 안줏거리 삼을 만한 황당한 경험들이 게임의 핵심 테마입니다. 플레이어는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를 받고 훈련장에 입소합니다. 안보 교육, 심폐소생술, 영점 사격 등 정해진 일과를 모범적으로 수행할 수도 있고, 막사나 무기고에서 수류탄을 터트리는 등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행동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택에 따라 무사히 훈련을 마치는 모범 예비군이 되거나, 뉴스 사회면에 등장하는 범죄자가 되는 등 다양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비군 시뮬레이터'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28일 시작되어 약 2개월간 1인 개발 체제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 캐릭터 이동 및 사격, 차량 시스템, AI 조교 등 기초 기능과 안보 교육, 점심시간, 수류탄 투척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 완료되었습니다. 펀딩은 오는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1월 22일 기준 목표액의 43%인 약 130만 원이 모금된 상태입니다. 개발자는 펀딩 성공 시 병영 내 막사와 PX, 연병장 등을 추가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송부, 5분 대기조, 초소뿐만 아니라 고라니나 멧돼지 같은 야생동물까지 포함해 군 생활의 향수를 자극하는 모든 요소를 게임 내에 담아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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