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해외 게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신규 업데이트와 개발자 근황, 그리고 게임 업계 주요 이슈들이 주목받았습니다.
**1. 포켓몬 레전드 ZA, '뮤츠' 사이드 미션 배포**
'포켓몬 레전드 ZA'에서 신규 사이드 미션 '프로젝트M'이 배포됩니다. 게임 내 통신 플레이 '이상한 소포'를 통해 'EX 사이드 미션 프로젝트 M'을 수령하면 인기 포켓몬 '뮤츠'와 함께 메가진화를 위한 메가스톤이 제공됩니다. 뮤츠가 메가스톤을 지니면 '메가뮤츠X' 또는 '메가뮤츠Y'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이 미션은 '포켓몬 레전드 ZA' 엔딩 이후 시점부터 플레이 가능합니다. 한편, 유료 DLC '메가 차원 러쉬'는 오는 10일 2만9900원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2. PC 버전 헬다이버즈 2, 설치 용량 85% 대폭 축소**
협동 슈팅 게임 '헬다이버즈 2'가 PC 버전의 최적화를 통해 설치 용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기존 PC 버전은 콘솔 버전에 비해 3배 높은 154GB였으나, 소니의 퍼스트파티 타이틀 포팅을 지원해온 닉시스의 최적화 작업으로 85% 감소한 23GB로 줄었습니다. 개발사는 과거 HDD 사용자의 로딩 시간을 우려했으나, 실제 HDD 사용자가 11%에 불과해 용량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스팀에서 베타 테스트 중이며, 문제가 없으면 공식 버전으로 전환됩니다.
**3. '주토피아 2'에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 카메오 참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에 일본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가 카메오로 참여합니다. 재러드 부시 감독의 러브콜로 성사된 이번 카메오는 일본에서 개봉하는 '주토피아 2'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지마 히데오는 극 중 주디와 닉의 경찰서에서 일하는 두더지 '폴 몰 데브란트'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실사 영화나 게임에서의 카메오는 많았지만 애니메이션 극장 영화 참가는 처음이라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4. 텐센트 '호라이즌' 표절 의혹 게임, 미국 법정 소송 후 홍보 중단**
텐센트가 개발 중이던 서바이벌 게임 '라이트 오브 모티람'이 소니의 '호라이즌'과 세계관 및 캐릭터 유사성으로 표절 논란에 휩싸인 뒤 미국에서 법정 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소송 직후 텐센트는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아트워크와 설명을 삭제했습니다. 소니는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개발 중지와 손해배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은 2027년 4분기까지 출시 금지, 공개 테스트 금지, 신규 프로모션 영상 금지 등 마케팅 중단에 초점을 맞춘 합의 명령안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텐센트는 2027년 4분기 이후 출시 조건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아, 합의 명령안 관련 심의는 2026년 1월 재개될 예정입니다.
**5. '발더스 게이트 3' 수석 시네마틱 아티스트, '위쳐 4' 합류**
지난해 최고의 RPG로 꼽힌 '발더스 게이트 3'의 수석 시네마틱 아티스트 펠릭스 페둘라가 라리안 스튜디오에서 CD프로젝트레드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위쳐 4'의 수석 시네마틱 디자이너를 맡게 됩니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 중인 '위쳐 4'는 시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6.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 어워드 2025 재팬 아시아 진행**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서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 어워드 2025 재팬 아시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올해 출시된 일본과 아시아 파트너사 작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캡콤의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지난해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전 세계 탁월한 매출을 올린 작품에 수여하는 '그랜드 어워드'를 비롯해 '접근성 어워드'와 '유저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토쿠다 유야 디렉터는 곧 고룡 고그마지오스가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퀘스트와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7. 사실적인 달 탐사 시뮬레이터 '리얼 문' 공개 예정**
일본의 게임 개발사 히스토리아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PC용 달 시뮬레이터 게임 '리얼 문'을 무료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리얼 문'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실제 측정된 달의 지형 데이터, 분화구 분포율, 태양과 지구의 거리 등을 사실감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플레이타임은 15분에서 30분으로 짧으며, 달 표면을 직접 걷거나 로버를 타고 드라이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