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콜 오브 듀티' 대체할 反서방 국산 AAA 게임 개발 박차

2026. 1. 26기사 원문
러시아 정부가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대체할 국산 AAA급 슈팅 게임 개발 지원을 시사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발비 지원과 파격적인 세제 혜택까지 논의 중입니다. 20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디지털 개발부는 미하일 델랴긴 하원 의원의 '국산 대체 슈팅 게임 개발' 제안에 대해 지원 가능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디지털 개발부는 인터넷 개발 연구소(IRI)가 자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면 절차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법인 소득세율 5% 인하, 보험료 인하, 특정 조건 부가가치세 부분 면제 등 IT 기업 지원책이 해당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논의는 미하일 델랴긴 의원이 서구권 게임에서 러시아가 '악의 축'으로 묘사되고 '콜 오브 듀티'가 러시아 혐오를 조장한다고 지적하며 국산 AAA급 게임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한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게임의 주적(主敵)으로 러시아인이 아닌 미국, 우크라이나, 영국인을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적대국들의 반러 선전에 대응하고 게임을 국가 전략적 선전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현지 업계는 이러한 AAA급 국산 슈팅 게임 개발에 최대 100억 루블(한화 약 1,500억~1,8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델랴긴 의원 또한 정부의 상당한 자금 지원과 세금 감면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정부 주도 콘텐츠들이 시장에서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한 전례가 있어 실제 흥행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게임을 국가 전략으로 활용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이번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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