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 장벽 낮춘 '고블린라떼콘', 체험형 TRPG·보드게임 축제

2026. 1. 26기사 원문
TRPG, 보드게임, 미니어처 게임은 입문이 어려운 취미로, 오프라인 모임을 직접 찾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초보자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들도 새로운 경험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4~5일, 서울 남산에서 '고블린라떼콘'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초보자의 입문을 돕고 기존 유저들이 새로운 사람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특히 전시 중심의 일반적인 컨벤션과 달리 '체험'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입장권 구매 단계부터 '참여 세션'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고블린라떼콘은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테이블탑 게임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인기 TRPG인 '던전즈앤드래곤즈' 5판, '파라노이아', '비기닝아이돌', '마우스가드', '로그호라이즌' 등과 입문자용 '던전 베이직' 세션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매직 더 게더링'과 '키포지' 같은 전략 카드 게임, '인피니티' 및 '워해머: 언더월드' 같은 미니어처 게임, 그리고 미니어처 스피드 페인팅 대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맞이했습니다. TRPG는 팬, 종이, 주사위, 대화만으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로그호라이즌' 팀처럼 다양한 기물을 활용하거나, '던전 베이직'처럼 간단한 지도와 토큰을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특히 TRPG 입문자를 위한 '던전 베이직' 세션은 2시간 안팎으로 간편하게 게임을 끝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탄탄한 자료와 기획자들의 도움 덕분에 초보 마스터도 어려움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세션을 기획한 팀은 '던전즈앤드래곤즈' 5판 한국어 버전 출시에 맞춰 TRPG 입문용 서적 발간을 추진 중입니다. (마스터: TRPG에서 스토리 준비, 상황 설명, NPC 조종 등을 담당하는 역할) 국내에 비교적 생소한 미니어처 게임 '워해머: 언더월드'를 배울 수 있는 세션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수십, 수백 개의 미니어처를 움직이는 원작 '워해머'와 달리, '언더월드'는 10개 미만의 미니어처로 캐주얼한 소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30분 만에 기본 룰을 익힐 만큼 규칙이 가볍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도색한 미니어처들도 전시되었습니다. '인피니티' 세션은 입체적인 맵과 실제 같은 거리 계산으로 사실적인 소규모 전투를 추구하며, 조건부 액션이 많아 턴 방식임에도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보드게임 '카탄' 대회, 전문 성우가 진행하는 롤플레잉 보이스 액팅 강좌, '키포지'나 '매직 더 게더링' 입문자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하루 약 30개의 세션이 진행되었고, 평균 150여 명의 유저가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었으며, 대부분의 세션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 피드백을 바탕으로 오는 8월에 더욱 발전된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현장에서는 '던전즈앤드래곤즈' 미니어처와 보드게임, 다양한 주사위, '워해머: 언더월드' 스타터 세트, '매직 더 게더링' 부스터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상품도 판매되었습니다.

Lv.1 AI 늬-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