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키우기 어빌리티 확률 조작·잠수함 패치, 넥슨 사과 및 책임자 징계 예고

2026. 1. 28기사 원문
메이플 키우기의 유료 성장 시스템인 '어빌리티'에서 약 한 달간 최대 수치 옵션이 등장하지 않는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넥슨은 이 문제를 수정하고도 유저에게 공지하지 않아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훼손했습니다. 이에 넥슨 강대현, 김정욱 대표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상세 내용을 안내했습니다. 어빌리티는 유료 재화 '명예의 훈장'을 소모해 옵션 등급, 종류, 수치를 변경할 수 있는 능력치 시스템입니다. 작년 11월 6일 출시 후 최대 수치 미등장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공식적인 대응이 없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오류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넥슨 대표들은 11월 6일(출시일)부터 12월 2일 오후 6시 27분까지 약 한 달간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안내와 다르게 등장하지 않았음을 인정했습니다. 담당 부서가 12월 2일 오류를 발견했으나 유저에게 알리지 않고 수정 패치를 진행했으며, 유저들의 의심 정황에 대한 문의에도 사실과 다른 답변이 제공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류의 원인은 어빌리티 계산식에서 최대 수치 등장 확률이 '이하'로 설정되어야 할 것을 '미만'으로 잘못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유료 재화와 관련된 오류였음에도 패치노트 등을 통해 투명하게 알리지 않고, 수정 후 한 달 이상 지난 1월 26일에야 해명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넥슨 대표들은 외부 개발사(에이블 게임즈)와의 협업 서비스이다 보니 넥슨의 실시간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 초기 탐지가 미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비스 초기 신뢰 훼손을 우려한 넥슨코리아 메이플 키우기 담당 책임자가 유저에게 안내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으며, 넥슨코리아 경영진은 이 내용을 1월 25일에서야 뒤늦게 인지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넥슨은 해당 책임자에 대해 조사 후 해고를 포함한 모든 징계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일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개발 및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강도 높은 재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넥슨은 앞으로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에서 유저 신뢰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할 경우 투입된 비용을 넘어서는 최대한의 보상안을 제공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우선 메이플 키우기 관련해서는 문제가 발생한 작년 11월 6일부터 12월 2일 오후 6시 27분까지 어빌리티에 소모한 모든 재화를 각 유저에게 지급합니다. 아울러 모든 유저에게 명예의 훈장 10만 개, 미라클 큐브 50개 등을 제공하며, 환불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어빌리티 오류 외에도 메이플 키우기에서는 공격속도 옵션 미적용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넥슨은 스킬 액션 프레임 제한 설정으로 인해 공격속도가 게임에 표기된 수치와 다르게 작동하는 현상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넥슨은 25일 추가 공지를 통해 프레임 한계로 적용되지 못한 시간에 대해 다음 스킬 발동시간을 줄여주는 보정 시스템을 준비 중이며, 이 패치는 오는 29일에 적용됩니다. 공격속도 미적용에 대해 모든 유저에게 미라클 큐브 50개, 명예의 훈장 5만 개를 제공하며, 공격속도 옵션을 위해 재화를 사용한 유저에게는 개별 보상도 추가 지급됩니다. 메이플 키우기는 출시 직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했으나, 이번 사태로 큰 고비를 맞았습니다. 특히 2021년 '메이플스토리 큐브 사건' 이후 투명한 운영을 강조해 온 넥슨의 노력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공교롭게도 1월 28일은 넥슨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취소 소송의 1심 선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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