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에서 많은 유저가 강하고 빠르면서도 조작이 쉽고 메소가 덜 드는 캐릭터를 선호하며, '아란'이 이에 부합합니다. 이전에는 신규 유저에게 적합하다고 알려졌지만, '무자본'에 최적화된 비숍이나 랭커들이 선호하는 팬텀, 제논, 나이트로드에 비해 메리트가 부족해 최상위권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대규모 5차 전직 업데이트 이후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신규 유저가 대거 유입되며 혼자서도 쉽게 육성할 수 있는 직업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홀리심볼로 경험치 증가 효과가 있지만 낮은 공격력으로 파티 플레이가 요구되는 비숍과 달리, 아란은 홀로 사냥해도 부족함이 없었으며, 전사 중 빠른 이동 속도로 사냥터를 효율적으로 휘저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져 아란은 여전히 많은 유저가 찾는 직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는 지난 11월 개편 이후 대세를 뒤엎을 만한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드레날린 부스트' 공격력 증가량 감소, 클리빙 어택, 드레인 하향 등 밸런스 조정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0월에는 아란 관련 패치가 없어 8월 너프 이후 떨어졌던 인기가 비숍을 누르고 다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란의 높은 기동력과 공격력을 이용해 몬스터를 빼앗고 사냥터를 독점하는 '스틸'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었습니다. 현재는 일부 현상이지만, 이에 대한 반발과 함께 추가 하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10월 말 할로윈 이벤트로 메이플스토리 접속자가 급증하며 신규 유저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아란의 유저 수가 더욱 늘어날지, 그리고 그에 따른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행을 따르는 육성도 재미있지만, 때로는 가장 애착이 가는 직업을 키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다른 직업에 비해 약하거나 육성 비용이 많이 들어 포기했던 캐릭터가 있다면, 어떤 직업의 상향 또는 하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의견을 남겨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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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아란, 5차 전직 이후 인기 질주! 스틸 논란 속 미래는? - Lv.1 Arc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