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표절 주장…저작권 소송 제기

2026. 2. 3기사 원문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가 에픽게임즈코리아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펍지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모드가 '배틀그라운드'와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펍지는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에픽게임즈코리아의 저작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펍지 관계자는 소송 진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법원의 소송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코리아 측 역시 소송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다. 법원이 펍지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포트나이트'의 국내 서비스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포트나이트'가 지적재산권 채무자가 되어 관련 콘텐츠 배포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포트나이트'는 올해 1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분기 내 국내 PC방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펍지는 이전에도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의 유사성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왔다. 김창한 펍지 대표는 지난해 9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모드의 게임성, 핵심 요소, UI 등이 '배틀그라운드'와 매우 유사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배틀그라운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랜든 그린 또한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방 게임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남의 아이디어를 도용하는 것은 도둑질"이라고 비판하며, IP 보호 대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스팀 얼리억세스로 출시된 PvP 배틀로얄 게임으로, 4천만 장 이상 판매되며 2017년 '올해의 게임' 후보에 오를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 '포트나이트'는 2017년 7월 PvE 모드 '세이브 더 월드'로 출시되었으나, 같은 해 9월 PvP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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