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G, 타르코프 벗어난 SF 신작 'COR3' 티저: 우주 폐허의 서막

2026. 2. 3기사 원문
배틀스테이트 게임즈(BSG)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개발사로, 자사의 신규 프로젝트 'COR3'의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작은 기존 '타르코프'의 현대 전장과 달리, SF 분위기를 풍기는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근미래적인 폐허 도시를 걷는 남성의 모습으로 시작하여, 시점이 성층권을 넘어 우주 궤도까지 확장됩니다. 궤도에는 거대한 콜로니와 파괴된 우주 함선들이 등장하며, 영상 말미에는 냉소적인 가운뎃손가락 제스처를 취한 우주인 시체가 우주 쓰레기들 사이를 부유하는 연출로 BSG 특유의 감성을 드러냅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우주인의 복장입니다. 첨단 우주복에는 슬라브 설화 영웅을 뜻하는 '보가트리(Bogatyr)' 명찰과 붉은 별 마크가 선명히 새겨져 있어, 개발사의 뿌리인 러시아 및 구소련의 색채가 신작에도 깊이 반영되었음을 암시합니다. 'COR3' 공식 홈페이지 시놉시스에 따르면, 200년 전 인류는 '코어(The Core)'라는 비밀 조직의 주도 아래 멸망을 막고 단결했습니다. 하지만 티저 영상 속 세계가 이미 폐허라는 점은 '코어'의 통제가 실패했거나, 또 다른 분쟁이 발생했음을 시사하며 게임의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현재 'COR3'의 구체적인 장르, 출시 플랫폼, 발매일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타르코프'를 통해 독보적인 건플레이와 디테일을 선보였던 BSG의 신작인 만큼, 우주를 배경으로 어떤 하드코어한 경험을 선사할지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SG는 현재 'COR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메일 등록을 받고 있으며, 추후 순차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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