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클래식, '왕의 귀환' 성공…정액제로 PC방 7위 등극

2026. 2. 8기사 원문
‘리니지 클래식’이 오픈과 동시에 폭발적인 이용자 유입을 기록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7일 오후 8시 오픈한 이 게임은 8일 오전 PC방 통계 서비스 ‘게임트릭스’ 순위에서 단숨에 7위로 점프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몇 년간 ‘리니지 라이크’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속에서도, ‘리니지 클래식’은 서비스 시작과 함께 강력한 IP 파워를 입증하며 흥행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소프트의 핵심 IP ‘리니지’의 가장 화려했던 과거를 복원한 게임입니다. 말하는 섬, 글루디오 영지, 겐트성, 기란성 등 상징적인 지역들이 20년 전 당시의 분위기와 구조를 고스란히 유지한 채 복원되었습니다. 사전 캐릭터 생성 시 25개 서버가 조기 마감되었으며, 오픈 직후에는 모든 서버가 혼잡 또는 포화 상태를 유지하며 수천 명 단위의 대기열이 발생했습니다. 초기 흥행의 비결은 ‘확실한 타겟팅’으로 분석됩니다. 자동 사냥과 과도한 과금 모델에 지쳐 게임을 떠났던 4050 이용자들이 수동 조작의 손맛과 정액제 운영에 크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과금 모델(BM)의 전면 개편입니다. 엔씨소프트는 과거 전성기 시절의 정액제(월 2만9,700원)를 도입하여 ‘페이 투 윈(Pay to Win)’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피드백을 수용해 유료 시즌 패스 보상을 전격 삭제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하며, “이번엔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장기 흥행에 대한 신중론도 존재합니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의 동반 흥행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더불어, 이용자들이 대거 이동할 경우 엔씨소프트가 수익 악화를 막기 위해 ‘리니지 클래식’의 과금 모델을 변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클래식’은 기존 ‘리니지’ 이용자를 뺏어오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떠났던 ‘올드 유저’를 다시 불러오는 확장 전략”이라고 밝히며, 추가 과금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초반 흥행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정식 유료화(11일) 이후에도 현재의 쾌적한 운영이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엔씨소프트는 10일까지의 무료 이용 기간 동안 서버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11일 유료 전환 시점의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불법 프로그램과 작업장 차단이 ‘린저씨’들의 추억을 보호하고 이탈을 막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시된 ‘아이온 2’의 매출에 ‘리니지 클래식’의 정액제 수익이 더해질 경우,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니지 클래식’이 ‘아이온 2’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 엔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한국과 대만 이용자는 10일까지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11일 오전 10시부터는 월정액 이용권을 구매해야 플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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