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025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069억원(전년 대비 5% 감소),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엔씨타워1 매각 대금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34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지역별 매출은 한국 9283억원, 아시아 2775억원, 북미·유럽 1247억원을 기록했으며, 로열티 매출은 1764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전체 매출의 38%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이 7944억원, PC 온라인 게임이 4309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40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11월 출시된 '아이온2'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4분기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168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자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흥행 기세는 올해 초 론칭한 '리니지 클래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비스 시작 이틀 만에 누적 접속자 50만명, 최대 동시 접속자 18만명을 기록하며 정통 IP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엔씨는 이용자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엔씨는 2026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신작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를 필두로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브레이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레거시 IP' 스핀오프 게임 출시와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지식재산권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행보도 가속화합니다. 엔씨는 M&A를 통한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