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무기는 캐릭터 공격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챈트(강화)를 통해 성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어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진명황의 집행검'은 리니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무기이지만, 서비스 기간 동안 수많은 무기가 최강의 자리를 거쳐 갔습니다. 초창기 '일본도'부터 현재 '집행검'까지 이어지는 리니지 무기 역사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엔씨소프트는 게임 내 '집행검' 등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과연 '리니지M'에서도 집행검이 최강자로 군림할지 주목되며, 이에 앞서 리니지 최강 무기의 역사를 되짚어 봅니다.
**2만 아데나를 모아라, 일본도 (1998~2001)**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리니지 초창기 최강의 무기는 NPC가 2만 아데나에 판매하는 한손검 '일본도'였습니다. 일본도는 대미지 10/12, 공격 성공+1 옵션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유저들은 이를 얻기 위해 아데나를 모았습니다.
특히 보스 몬스터 '데스나이트'에게만 얻을 수 있는 '축복받은 일본도'는 테두리가 반짝이는 시각적 특징과 희소성으로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되며 더욱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일본도는 2001년 후반까지 최강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요정의 숲' 업데이트로 동급 무기 '레이피어'가 등장했으나, 유저들은 공격 성공+1 옵션의 일본도를 선호했습니다.
**국민 명검, 싸울아비 장검 (2001~2008)**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싸울아비 장검'이 최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드래곤 레이드를 통해 획득 가능했던 이 한손검은 16/10이라는 높은 대미지로 일본도를 능가했습니다. +7 싸울아비 장검이 +9 일본도를 이길 정도의 압도적인 성능을 보였습니다.
이후 엔씨소프트가 제작을 통해 싸울아비 장검을 만들 수 있게 업데이트하면서, 비교적 쉬운 재료 획득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국민 명검'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양손검 상향 전까지 '고대의 검'과 함께 최고의 무기로 평가받았습니다.
원래 제작 아이템이 아니었으나, 특정 유저들이 대량의 싸울아비 장검을 획득하자 엔씨소프트가 '화룡의 둥지' 업데이트에서 제작 아이템으로 급히 반영했다는 풍문도 전해집니다.
**'잊혀진 섬'의 보물, 고대의 검 (2002~2008)**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잊혀진 섬'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고대의 검'도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고대의 검은 35/20이라는 높은 기본 대미지를 가졌으나 인챈트가 불가능했고, 무작위 범위 내에서 대미지가 결정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인챈트 부담이 없는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고대의 검은 +9 싸울아비 장검과 비견될 정도로 사랑받으며, 2008년 속성 업데이트 전까지 최강의 무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당시 기사들의 PvP 세팅에 고대의 검이 필수로 포함될 정도였습니다.
**사냥용 필수품, 오리하루콘 단검 (2004~)**
2004년 무기 공격 속도 차등화 업데이트 이후,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진 단검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오리하루콘 단검'은 언데드 추가 대미지와 비손상 무기 옵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리하루콘 단검은 언데드 몬스터 사냥에 최적화되어 레벨업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축복받은 오리하루콘 단검'은 악마에게도 추가 대미지를 입혀 사냥 특화 무기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오리하루콘 단검의 등장으로 일본도, 싸울아비 장검 등 기존 한손검의 인기는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기사의 로망, 진명황의 집행검 (2008~)**
2008년 이후, 양손검 전용 스킬 '쇼크 스턴' 추가와 함께 대미지 및 공격 속도 상향 업데이트로 양손검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결정적인 변화는 '라스타바드 던전' 업데이트에서 레전드리 등급 무기 4종이 추가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중 기사 전용 양손검인 '진명황의 집행검'(집행검)은 압도적인 성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양손검 착용 시 사용 가능한 기사의 궁극 스킬 '카운터 배리어'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집행검의 가치는 더욱 상승했습니다.
집행검은 2017년 현재까지도 리니지 최강 무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리니지M'에서도 집행검을 포함한 레전드리 등급 전용 무기들이 구현될 예정이어서, 리니지에 이어 '리니지M'에서도 기사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