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한화, '피지컬 AI' 동맹! 방산·산업 혁신 JV 설립 및 10억 달러 펀드 조성

2026. 3. 17기사 원문
게임 기업 크래프톤과 방산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의 전략적 동맹을 구축하고, 방위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합니다. 양사는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며,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AI·로보틱스·방산 투자 펀드에도 참여해 미래 기술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이번 협력은 크래프톤이 보유한 AI 연구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그리고 한화그룹이 축적한 방위산업 및 제조업 기반 인프라를 결합하여 실제 환경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양사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 및 적용 시나리오 검토, 기술 및 운영 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동 연구개발 성과의 빠른 사업화를 위해 합작법인(JV) 설립도 추진됩니다. 이 JV는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방위산업, 제조, 로보틱스 등)에 기술을 적용하고 사업화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크래프톤이 게임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대규모 데이터 운영 경험과 가상 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은 피지컬 AI의 학습 및 검증 과정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크래프톤은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하는 약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AI·로보틱스·방위산업 투자 펀드에도 투자자로 참여합니다. 이 펀드는 AI, 로보틱스, 방위산업 관련 유망 기술 및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양사는 이를 통해 핵심 기술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자사의 AI 기술력과 한화의 현장 기반 역량을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향후 합작법인을 통해 글로벌 방산 기술 기업인 '안두릴'과 같은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과 방산 영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크래프톤과의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와 미래 방산 기술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크래프톤은 게임 산업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연구를 중장기 신사업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 미국에 로보틱스 연구법인 '루도 로보틱스(Ludo Robotics)'를 설립했으며, 올해 2월 한국 법인도 출범시켰습니다. 크래프톤은 루도 로보틱스를 통한 로보틱스 연구와 한화그룹과의 합작법인을 통한 실증 및 사업화를 양 축으로 삼아 피지컬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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