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게임사 픽셀베리, 새 주인 아래 또다시 대규모 감원

2026. 4. 1기사 원문
게임 개발사 픽셀베리가 새로운 회사에 인수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또다시 인력 감축을 단행했습니다. 픽셀베리의 시니어 게임 작가 에미 무어는 최근 링크드인을 통해 8년 넘게 몸담았던 스튜디오를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해고 대상자로 추정되는 동료 작가 및 내러티브 디자이너 9명을 업계에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한 직원은 이번이 세 번째 구조조정이라고 언급했으며, 현재 정확한 해고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2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픽셀베리는 <초이스(Choices: Stories You Play)>와 <하이스쿨 스토리> 등 스토리텔링 중심의 인터랙티브 모바일게임으로 북미 시장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7년 넥슨은 픽셀베리를 인수하며 대화형 스토리텔링 장르의 발전과 <초이스>의 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넥슨 인수 후인 2024년 1월, 픽셀베리는 프로듀서,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QA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한 차례 구조조정을 겪었습니다. 같은 해인 2024년 7월, 생성형 AI 기반 게임 엔진 로(Rho)를 보유한 시리즈 엔터테인먼트가 넥슨으로부터 픽셀베리를 인수했습니다. 당시 시리즈 엔터테인먼트의 공동창업자 파니 하리타토스는 픽셀베리를 '인터랙티브 픽션 장르의 선두 주자'로 평가하며, 로 엔진을 통해 더 복잡한 스토리 분기, 심화된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징, 더 큰 규모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픽셀베리와 시리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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