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젠지)가 오뚜기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LCK에 새로운 '라면 더비'를 예고했습니다. 이는 단순 스폰서십을 넘어 다년 계약으로, 농심 레드포스와 농심 신라면에 대항하는 '진라면' 구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게임과 일상, 콘텐츠와 소비를 결합하여 팬 경험을 혁신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미 LCK에는 T1과 KT 롤스터의 '이동통신사 더비'라는 상징적인 라이벌 구도가 존재하며, 이제 농심 레드포스(농심)와 젠지(오뚜기)의 '신라면 vs 진라면' 구도가 추가되어 '라면 더비'가 형성됩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젠지의 글로벌 팬덤과 오뚜기의 식품 브랜드를 연결하여 팬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전략입니다. 게임을 즐기는 순간과 먹는 순간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e스포츠가 2030 세대의 핵심 문화이자 콘텐츠 소비와 식품 소비가 결합되는 영역임을 강조하며, 게임을 즐기는 순간까지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젠지는 북미, 아시아, 중동을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기존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인했기에 최적의 파트너로 선택되었습니다.
이번 협업은 콘텐츠, 공간, 커머스를 동시에 활용합니다. 유니폼 및 디지털 콘텐츠 노출은 물론, MSI, 롤드컵 등 글로벌 대회와 연계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팬들은 경기를 관람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며, 제품을 직접 경험하는 통합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동대문 젠지의 복합 공간 'GGX'를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 및 팬 참여형 이벤트가 확대됩니다. 또한, 북미, 동남아, 중화권을 중심으로 K-푸드와 e스포츠를 결합하여 글로벌 확장을 모색합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게이머의 일상과 플레이 경험 전반에 브랜드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팬덤과 소비를 동시에 키울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e스포츠가 경기장을 넘어 팬들의 일상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LCK의 상징이었던 '통신사 더비' 옆에 '라면 더비'가 새롭게 자리매김하며, 게임 외부에서의 경쟁 구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