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존 액션 게임 ‘더 큐브, 세이브 어스’가 앞서 해보기 약 2주 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지난 8일 스팀 공지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서비스 종료일은 5월 8일이며, 스팀을 통해 결제된 모든 상품은 별도 요청 없이 전액 환불 조치됩니다. 관련 절차는 4월 9일 중 일괄적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지난 3월 18일 엑스엘게임즈가 스팀에 출시한 익스트랙션 슈팅게임입니다.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외계 문명 건축물에서 자원을 모아 탈출하는 과정을 다루며, 근접전 위주의 액션과 맵마다 달라지는 환경 요소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출시 직후부터 편의성 부족과 미흡한 최적화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료 거래소 악용 사례로 인해 상품 판매가 두 차례 일시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4월 9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484명 참여, 59% 긍정적)에 그쳤으며, 출시 첫날 5,000명을 기록했던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도 300명대까지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