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실사 영화 '기동전사 건담'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1979년 TV 방영을 시작으로 한 건담 시리즈의 실사 장편 영화이며, 호주 퀸즐랜드에서 배우들과 프로덕션 팀이 모여 크랭크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영화는 지구와 우주 식민지 간의 수십 년에 걸친 전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진영의 라이벌 메카 파일럿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기존 작품을 직접 각색하기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건담 IP를 활용하는 만큼 모빌슈트의 등장, 대규모 전투 장면, 그리고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 드라마가 강조될 것입니다.
주인공으로는 HBO '유포리아'로 유명한 시드니 스위니가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녀의 라이벌 역할에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로 알려진 노아 센티네오가 합류합니다. 이 외에도 제이슨 아이작스, 잭슨 화이트, 제이본 월튼, 마이클 만도, 쿠츠나 시오리, 논소 아노지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이들의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미공개입니다.
영화는 레전더리 픽처스와 반다이 남코 필름웍스가 공동 제작하며, '스위트 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으로 호평받은 짐 미클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넷플릭스는 '원피스'의 성공과 '유유백서'의 좋은 평가처럼 일본 콘텐츠 기반 실사화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우보이 비밥', '데스노트' 등 혹평받은 사례도 있으며, 2000년 방영된 실사 TV 영화 'G-세이비어' 역시 혹평을 받았습니다. 과연 이 '건담' 실사 영화가 '원피스'의 성공을 이어 넷플릭스의 또 다른 성공작이 될지는 개봉 후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